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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효린, 디바의 진면목 보여준다! 초호화 게스트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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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이 전격 솔로 출격한다.

효린은 26일 0시 솔로 정규 1집 앨범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김도훈,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등 스타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더블 타이틀곡 '너밖에 몰라'는 용감한형제의 힙합 R&B곡이다. 유려한 멜로디와 탱고 비트, 호소력 짙은 효린의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 다른 타이틀곡 '론리'는 김도훈 프로듀서의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브리티쉬 레트로 팝이다. 수없이 사랑에 다치고도 한 번만 더 사랑을 믿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대화하듯 풀어낸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수록곡 '사랑하지마'는 어쿠스틱 미디움 팝 장르의 곡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말라는 아픈 거짓말로 상대는 이별의 아픔을 느끼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했다. 여기에 매드클라운, 블락비 지코, 도끼, 긱스 릴보이, 크러쉬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룸펜스와 주희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영국 올로케로 촬영된 '론리' 뮤직비디오는 조용필 '헬로'를 연출한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참여, 유니크 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준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영상에서 효린은 영국의 한적한 거리를 배경으로 이국의 분위기를 연출, 한층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너밖에 몰라' 뮤직비디오는 주희선 감독이 참여했으며, 효린과 유연석이 치열한 사랑을 하는 차가운 도시 남녀로 호흡을 맞췄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 역을 맡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연석의 옴므파탈적인 매력과 효린의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디바 이미지가 어우러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효린은 26일 오후 3시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