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K팝스타'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가 SBS 일요 예능을 부진의 늪에서 끌어올렸다.
지난 24일 첫 방송한 'K팝스타3'는 코너 시청률 8.4%(이하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전작 '맨발의 친구들' 마지막회 5.4%보다 무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요일이 좋다'는 '런닝맨' 14.4%와 함께 전국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S2 '해피선데이'(7.3%)보다 성큼 앞서나갔다. 또 MBC '일밤'(15.8%)를 위협하게 됐다.
한편 이날 코너 시청률 1위는 역시 17.5%를 기록한 '일밤-진짜 사나이'였고 2위 역시 15.9%의 '일밤-아빠 어디가'가 차지했다. 반면 '해피선데이-1박2일'은 8%,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8%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