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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친정팀 수원 그라운드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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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홈유나이티드)가 오랜만에 친정팀의 그라운드를 밟는다.

이관우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레전드팀과 연예인으로 구성된 수원의 5번째팀 FC MEN의 K-리그 30주년 기념 경기에 출전한다. 이관우는 2006년 대전에서 수원으로 이적해 5시즌을 뛰며 2008년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0년 은퇴한 이관우는 올해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싱가포르 1부리그 홈유나이티드에서 뛰며 컵대회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S-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FC MEN의 특별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인 이관우는 2008년 우승 멤버인 김성근과 함께 뛴다. 이날 FC MEN에서는 2AM의 임슬옹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K-리그 레전드팀에서는 수원 삼성의 레전드인 박건하 축구대표팀 코치를 비롯해 이상윤, 최영일, 정재권, 박윤기, 이기근, 윤상철, 임근재, 차상해, 김도훈 등 K-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들이 출전한다.

수원과 울산의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하프타임에는 수원 구단의 공식파트너인 윌스기념병원에서 이관우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150만원 상당의 척추건강검진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