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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제12회 '한국 SCM 대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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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대표이사 고광현)이 제12회 한국 SCM(Supply Chain Management) 대상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애경산업은 11월22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SCM학회(이사장 이영해) 주관 제12회 한국SCM대상 시상식에서 SCM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SCM 제조부문 대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애경은 한국SCM학회로부터 전사 합의에 기반한 수요/공급 계획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애경은 지난 2010년부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중장기 개선과제를 도출한 SCM 마스터플랜을 수립,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 합의에 기반한 수요계획 체계 구축, 주간단위 정기적인 Sales&Operations 회의를 통한 Single Plan 수립 등 8대 혁신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적기공급률(물량을 적시 적소에 공급하는 비율)을 10% 이상 향상시키고, 결품률을 10%에서 4%로 대폭 감소시켰다. 아울러 재고회전율 또한 15%이상 높아져 갑작스러운 시장의 수요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애경산업 대표이사 고광현 사장은 "SCM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사적 관점의 중장기 개선과제를 도출, 혁신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수요에 기반한 일원화된 Single Plan 체계를 더욱 다듬어 대한민국 SCM 혁신 선도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내 SCM 행사 중 가장 권위 있는 한국 SCM 대상은 전세계 모든 기업의 생존 화두인 공급사슬경영 체계의 도입과 운용, 확산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 SCM 학회는 지난 2000년 창립돼 SCM 혁신과 선진화에 기여한 기업, 경영자 및 단체 등을 선정해 2002년부터 SCM 대상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