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반값 출고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글 '넥서스5'를 22일부터 전국 대리점 및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판매한다. 구글이 기획하고 LG전자가 제조하는 넥서스5는 최신 OS인 안드로이드4.4(Kitkat),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4.9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흔들림 방지기능이 있는 고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한 최고 사양의 LTE폰이다.
최고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넥서스5'의 출고가는 금년 SK텔레콤에서 출시한 LTE폰 중 가장 낮은 45만9800원(16GB기준)로, 삼성전자 피처폰 'Wise2 2G'의 지난 1월 출시 당시 출고가(45만10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넥서스5는 출고가가 낮아 지역, 대리점에 따른 구입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출고가가 90~100만원 대에 육박하는 비슷한 사양의 최신폰 대비 월별 실 부담금도 낮은 이점이 있다.
넥서스5는 구글이 직접 기획한 LTE폰 답게, 구글로부터 OS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장 빠르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Gmail, 크롬, 구글 캘린더 등 구글 서비스를 PC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넥서스5는 최고 속도 150Mbps의 광대역LTE를 지원해 SK텔레콤의 광대역LTE 커버리지 내에서 LTE-A에 버금가는 빠른 속도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예약가입 고객에게 넥서스5 배송을 시작, 22일부터는 일반 고객들도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