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하나외환전에서 양팀의 치열한 박빙승부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0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WKBL 삼성생명-하나외환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54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양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예상했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삼성생명은 32.15%로 나타났고, 원정팀 하나외환의 승리는 34.76%를 획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도 60-60점대 접전이 19.48%로 1순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승부를 예고했다.
전반전(1+2쿼터) 역시 하나외환이 37.67%로 근소한 우세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생명이 33.44%를 얻어 거의 비슷한 수치를 선보였다. 전반 점수대 또한 25-25점 같은 점수대 예상이 12.81%로 최다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삼성생명과 하나외환이 첫 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며 "시즌 초반은 항상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전력분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농구토토 W매치 54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0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