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 인터넷판이 텍사스 레인저스가 FA 추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1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텍사스가 추신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고, 대신 야코비 엘스버리 영입은 배제했다고 전했다.
현재 텍사스는 넬슨 크루즈를 대신할 선수로 추신수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텍사스는 크루즈와 계약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크루즈는 시애틀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텍사스가 추신수와 시장에서 떠도는 1억 달러 이상의 몸값에 계약할지는 확실치 않다.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에서 부동의 1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타율 2할8푼5리, 21홈런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출루율이 4할2푼3리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CBS스포츠는 현재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도 추신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