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아저씨' 이양승 씨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서는 SBS '상속자들'을 패러디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그맨 김기리가 이민호로, 허안나가 박신혜로 분해 연기를 했다. 허안나는 김기리와 싸운 후 집을 나가기 위해 짐 가방을 들고 오는 상황극을 펼쳤다.
이 때 '통 아저씨' 이양승 씨가 가방에서 튀어나와 통춤을 추기 시작했고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허안나는 "어떻게 저 연세에 이렇게 지치지 않을 수 있느냐"며 놀라워했고, 박성광은 "지금이야"라고 통아저씨에게 외쳤다.
그러자 '통 아저씨'는 자신의 등 위에 달린 '개콘건전지'를 보이며 간접 광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통아저씨의 깜짝 출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아저씨 완전 오랜만이다", "통아저씨 개그콘서트 출연, 여전하시네요", "통아저씨 춤 보니 '응답1994'로 돌아간 듯", "통아저씨 개그콘서트 깜짝출연, 오랜만에 접한 통춤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