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 Norwegian Seafood Council)는 13일 서울중구에 위치한 CJ백설요리원에서 '노르웨이 고등어를 이용한 나만의 요리'를 주제로 일반인 대상 요리대회를 진행했다.
'나만의 노르웨이 고등어 요리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고등어 레시피를 발굴해, 노르웨이 고등어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기획한 행사다. 주재료인 노르웨이 고등어는 차고 깨끗한 노르웨이 연안에서 천천히 자라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DHA와 EP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요리대회는 총 6개의 온라인 주부 커뮤니티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한국 공식 블로그에서 약 2주간 진행된 온라인 레시피 공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인의 본선 진출자들이 그간 갈고 닦은 고등어 요리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되었다.
오후 2시부터 총 50분에 걸쳐 최종 완성된 참가자들의 고등어 요리는 '노르웨이 고등어의 고소한 맛을 잘 살렸는지'와 요리의 간편성, 독창성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되었다. 심사는 쿡피아 쿠킹스튜디오의 대표인 이보은 요리 연구가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홍보를 담당하는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유병상 상무, 여성잡지 주부생활의 이영민 편집장 총 3인이 맡았다.
심사 결과 이희진씨의 노르웨이 고등어 카레스틱과 고등어 요거트 소스가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카레와 요거트 등 독창적인 재료와 고소한 노르웨이 고등어가 만나 특별한 맛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2등은 채소와의 궁합이 잘 맞고 간이 적절해 밥 반찬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조나영씨의 채소절임을 곁들인 고등어 구이가 차지했다. 이어 박수지씨의 유자간장소스 고등어 구이와 전경화씨의 노르웨이 고등어 샐러드가 3위 요리로 선정되었다.
이번 요리대회의 우승자들에게는 각각 해외 고급 주방식기브랜드 '르쿠르제'와 'WMF', '쿤리쿤' 등 명품식기제품이 상품으로 수여됐으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다양한 백설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기프트백이 제공되었다. 이번 요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등어 요리 레시피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공식 블로그(blog.naver.com/norgeseafoo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