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비상이다.
주전 수비수 윈스턴 리드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의 리드가 발목 부상으로 2013년 남은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리드는 지난주 훈련 중 발목을 다쳤다. 검진 결과 발목 연골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10주간 결장하게 됐다. 주전 수비수 리드의 결장으로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게 됐다.
악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올시즌 완전 영입한 앤디 캐롤의 복귀가 더 늦춰질 것 같다.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인 캐롤은 최근 장염으로 인해 급격히 체중이 줄어들었다. 크리스마스 이전 복귀를 위해 재활을 하던 캐롤은 장염으로 인해 복귀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캐롤이 힘을 기르고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