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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장염 바이러스' 피해 훈련장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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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이 '장염 바이러스'로 인해 비상이다.

영국의 BBC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칠레-독일과의 A매치를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이 대표팀 훈련장을 바꾸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BBC스포츠에 따르면 FA는 세인트조지 파크 훈련장에 장염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고 판단해 모든 연령대별 대표팀에 훈련지 이동을 결정했다. 이어 BBC스포츠는 '지난 주말 세인트조지 파크를 방문한 방문객 중 일부가 장염에 걸렸다. 아직 어떤 선수도 감염되지는 않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남동부의 하트퍼드셔에서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