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 미니시리즈 '비밀'의 주연 배우들이 스태프를 위한 포상휴가를 쐈다.
12일 '비밀'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밀'팀이 포상 휴가를 떠난다. 장소를 필리핀이며, 세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비밀'의 주연 배우들이 3개월 동안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포상 휴가를 부담하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포상 휴가는 주연 배우들이 먼저 제안 했으며, 배우들과 KBS, 제작사인 콘텐츠K가 경비를 나눠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포상 휴가는 '비밀'이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자축하는 의미로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배우들은 개인 스케줄과 미리 잡힌 일정을 소화하느라 다 여행을 가진 못 한다"며 "하지만 촬영을 위해 고생한 스태프는 쉬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배우들이 사비를 들여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비밀' 포상휴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밀' 포상휴가 진짜 훈훈하다", "'비밀' 포상휴가 배우들도 대단하다", "'비밀' 포상휴가 저렇게 훈훈하니 시청률도 잘 나오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은 종영을 단 2회 앞두고 전국시청률 17%를 돌파 했고, 뒷심을 발휘해 시청률 2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