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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인세, '엄마를 부탁해' 한권만 '최소 20억 수입' 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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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엄마를부탁해' 인세 공개

소설가 신경숙이 저서 '엄마를 부탁해'의 인세를 공개했다.

11월 1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집필, 전 세계 34개국에 출간한 유명 소설가 신경숙이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부가 판매됐다고 하더라.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경숙은 "사실 작가는 다 그렇다.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 작품과 끝까지 싸워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해도 벅차고 절박하다"고 과정을 설명하며 말을 돌렸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래서 인세는 몇 %정도 되냐. 7%나 10% 정도 받냐"고 집요하게 캐물었고, 결국 신경숙은 "보통 문학책은 차등없이 인세가 10%다"라고 밝혔다.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해 총 2백만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총 20억원의 인세를 거둔 셈.

이에 이경규를 비롯한 성유리, 김제동 세 MC들은 20억 숫자에 놀라움을 표하며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신경숙 인세 공개에 네티즌은 "신경숙 인세, 책 한권만 최소 20억이라니", "신경숙 인세, 대단한 최고 작가", "신경숙 인세, 남부럽지 않은 필력", "신경숙 인세, 부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