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검찰소환, 과거 방송서 토토 발언…혹시 저때부터?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 예능 방송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해설하던 중 스포츠 배팅에 관심을 드러낸 발언이 화제다.
이수근은 과거 종합편성채널 JTBC '상류사회'에서 2014년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 vs 레바논의 경기를 해설하던 중 구자철이 골을 넣었고, 축구선수 출신 개그맨 안용준에게 "한 골 더"를 외치자 이수근은 "토토 어떻게 할 거야?"라며 "짜증이 나네요"라고 스포츠 배팅을 하고 있는 것을 은연중에 고백했다.
이수근 과거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수근 과거 발언, 해당 방송이 2012년이던데 그 때부터 혹시?", "이수근 과거 발언, 합법적인 토토를 발언했다고 하더라도 스포츠 배팅에 관심 두고 있는 마음을 방송에까지 이야기하다니", "이수근 과거 발언, 저 때부터 사설 토토를 하고 있었나?" 등의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SBS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은 이날 서울 중앙지검강력부에 출석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수근은 휴대전화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골라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 도박'으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다.
한편 검찰 조사를 받은 연예인 중에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외에도 유명인들의 이름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은 계속 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