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www.eider.co.kr)는 서울 성수동 K2 C&F(클라이밍 & 휘트니스) 센터에서 진행한 일반인 대상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인 '2013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은 아이더가 국내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 하반기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엄정한 심사로 2: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0명의 클라이머들이 참석해 프로 선수 못지않은 기량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아이더 클라이밍팀 소속 선수들의 시범 경기를 관전하며 프로 선수들의 클라이밍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클라이밍 대회는 8인 1팀으로 구성된 남녀 혼성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총 12개 팀을 6팀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난이도(톱로핑) 먼저, 다른 그룹은 볼더링 먼저 시작해 각 그룹이 번갈아 가며 두 종목 모두를 도전하는 방식이다.
아이더는 두 종목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획득한 우승팀에게 아이더 의류 및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특전으로 제공했으며 준우승 팀에게는 70만원, 3위 팀에게는 40만원, 4위와 5위 팀에게는 각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했다. 이 외에도 대회에 참여한 전원에게 간식과 음료는 물론 아이더 티셔츠를 무료로 증정했다.
대회에 참여한 송승곤(22)씨는 "아마추어 클라이머 중 자신의 기량을 확인하고 다른 클라이머들과 실력을 겨뤄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은데 마침 아이더에서 아마추어 클라이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해줘 정말 기쁘다"며 "좋은 기량을 가진 분들과 함께 클라이밍을 즐긴 것은 물론 클라이밍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알게 해준 아이더에게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이더에서 대중들이 스포츠 클라이밍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더 지철종 사업본부장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2013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아이더 클라이밍팀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고 전국 규모의 클라이밍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