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발언
배우 최종원이 지나치게 가부장적인 발언으로 듣는 이를 불편하게 했다.
최종원은 11월 8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고, 가정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최종원은 "집에서는 어떤 남편이냐"는 질문에 "나는 황제다. 그렇다고 내 아내가 황후는 아니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의아케 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황후가 아닌 무수리"라며 "밥상은 기본이고, 손톱을 깎으라 하면 (아내가) 손톱을 깎아준다. 가끔 아내 밥상을 차려준다는 남편들 얘기를 들으면 뒷골이 띵한 게 소름이 끼친다"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MC 이경규는 "지금까지 집에서 안 나간 거냐, 안 쫓겨난 거냐"며 "행색으로 봐서는 4~5일 안 들어가신 것 같다"고 말해 최종원을 당황케 했다.
최종원의 가부장적인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종원 막말 짜증난다", "최종원 발언 시대착오적인 얘기다", "최종원 발언 실수 하신 듯", "최종원 발언, 실제로 그렇더라도 듣는 사람은 불편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