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지 홀인원
골프선수 한승지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고급 승용차를 받았다.
한승지는 8일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파72·6596야드)에서 열린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16번홀(153야드·파3)에서 티샷한 공이 홀을 그대로 파고 들어가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인코스 10번 홀에서 출발한 한승지는 7번째 홀 만에 우승상금을 뛰어넘는 대박을 터트리게 됐다.
이로써 한승지는 1억 4200만 원짜리 '재규어 XF'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는 대회 우승 상금 1억 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우승보다 더한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편 아직 우승 기록이 없는 한승지는 지난 2011년 6월 프로에 데뷔했으며, 올 시즌 1억400만원을 획득해 상금 랭킹 31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