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교육포털 사이트 '취뽀스터디'가 삼성의 소프트웨어트랙(SST)을 준비하는 전국 26개 대학의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SSAT 모의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 소프트웨어트랙(SST)은 삼성전자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서강대 등 수도권지역 17개 대학과 경북대, 영남대, 전남대 등 지방 9개 대학까지 전국 26개 대학의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W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취뽀스터디'는 삼성 소프트웨어트랙 지원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SSAT 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SSAT 모의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취뽀스터디에 따르면 이번에 무료로 제공하는 모의테스트는 삼성 소프트웨어트랙의 SSAT 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이에 특화된 문제들을 다수 수록하였다고 한다. 또한 삼성그룹 SSAT의 빈출 기출문제는 물론, 2013년 하반기 SSAT 전형의 바뀐 유형을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최정예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취뽀컨텐츠랩에서 기존 인턴 채용 SSAT의 출제 경향을 반영, 새롭게 개발한 문제들로 구성했다고 한다.
취뽀스터디는 네이버 카페 '취뽀캠퍼스(http://cafe.naver.com/breakjobnaver)'를 통해 삼성 소프트웨어트랙(SST)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취뽀스터디의 박경식 본부장은 "삼성소프트웨어트랙(SST) 모집이 아직 취업 준비가 부족한 2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SSAT에 대한 학습과 이해 역시 부족할 것으로 보여 삼성소프트웨어트랙 대비 SSAT 모의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삼성 소프트웨어트랙 대비 SSAT 모의테스트 무료 제공 이벤트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삼성그룹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취뽀스터디는 전국 대학교에 삼성SSAT 모의테스트 1만부를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 HMAT 모의테스트와 SK그룹 SKCT 모의테스트는 물론 관련 동영상과 학습자료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SW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삼성소프트웨어트랙(SST)은 전국 26개 대학의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2, 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자 중 SSAT와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일정 기준의 트랙 교과목을 수강해 SW 전문인력이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남은 학기 동안 장학금 지급은 물론, 실습과 최종 면접, SW 검정 시험 등을 거쳐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특혜도 부여 받는다.
삼성 소프트웨어트랙은 미래 소프트 경쟁력의 핵심인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저변 및 채용 확대를 위한 삼성그룹의 여러 추진 방안 중 하나로, 이 외에도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멤버십', 삼성SDS의 '에스젠클럽(sGen-club)', 그리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S/W 아카데미' 설립 등 5년간 1700억 원을 투입해 소프트웨어(S/W) 인력 5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