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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코르벳' 카탈로그 문 반페르시,'카 마니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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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반 페르시(맨유)가 '자동차 마니아'의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반 페르시가 선수 출신 스포츠칼럼니스트 로비 새비지와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모습을 포착했다. 세비지는 버밍엄, 블랙번 등에서 활약한 웨일스 출신 미드필더로 현재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다. 두 사람은 예약된 카페 창가 좌석에서 깔깔 웃으며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들 대화의 주제는 '자동차'였다. 전통의 스포츠카, 2014년형 쉬보레 코르벳 스팅레이 카탈로그를 살피며 수다를 떨었다. 맨유의 공식스폰서인 GM은 올해 초 쉐보레와 맨유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선수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쉐보레 차량을 전달했었다. 당시 로빈 반페르시는 '캡티바'를 선택하며 "아이가 둘인 내게 잘 맞는 차다. 가족을 위한 차이고 정말 멋지다"는 코멘트를 남겼었다. 이번엔 다시 슈퍼카, 스포츠카에 꽂힌 모양이다.

데일리메일은 대화중 테이블에 놓인 반페르시의 열쇠꾸러미에 주목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3대 이상의 자동차 키가 묶여 있었다. '그 많은 열쇠는 뭔데?'라는 코믹한 타이틀을 달았다. '데이트'가 끝난 후 반 페르시는 카탈로그를 입에 문 채 자리를 떴다.

지난달 19일 데일리메일은 반페르시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 동안 10만파운드짜리 슈퍼카 포르셰를 노상방치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