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 내 차별화 서비스 전략인 '101 콰이러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 중국법인은 최근 선양시에서 선양소비자협회 왕찐원(Wang Jinwen) 비서장, LG전자 중국법인 양빠이수(Yang Baishu) 선양지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101 콰이러 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101 콰이러 서비스는 중국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LG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101은 서비스 요청전화 후 1분 내에 방문시간을 예약하고 약속한 예약 방문 시간을 준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얘기다. 콰이러는 만족을 넘어 유쾌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LG전자는 6월 청두, 8월 난징에 이어 선양에 '101 콰이러 서비스'를 도입하며 캠페인 운영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선양 지역에선 6개 서비스센터에 '101 콰이러 서비스' 전용차량 18대를 운영한다. 또 서비스센터 수리기사와 제품을 추운 겨울 날씨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미니밴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청두 및 난징 지역에선 기동력 확보 차원에서 전동차(전기로 움직이는 오토바이) 80대를 운영 중이다.
전양균 LG전자 상무는 "신속하고 정확한 '101 콰이러 서비스'는 중국시장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현지 고객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감동으로 보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