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근시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수능일 출근 시간과 대중교통 운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시는 수능일인 7일 교통혼잡으로 수험생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에도 적용된다.
수도권의 전철 운행시간은 기존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 총 37회 증회 운영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돼 약 1 만 6000대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내외의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40분까지는 30분간 소음통제를 위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이 시간대 시험장 주변의 버스, 열차 등에 대해서도 서행 및 경적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2014학년도 수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러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