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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결혼, 5년 부부생활한 승무원 아내와 늦깍이 예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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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결혼

배우 정민이 오는 9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5일 오마이뉴스는 "정민이 늦깎이 결혼식을 올린다"며 "정민과 예비신부는 이미 지난 2008년 부부로 함께 해 왔고 슬하에 15개월 난 아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민은 자궁암으로 병마와 사투를 벌이시던 어머니의 임종 전에 가정을 꾸린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사랑했던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양가의 허락 속에 결혼식 없이 부부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어머니가 한결 호전된 모습을 보이자, 정민은 예비신부와 분가해 살다가 아이가 생겨 지난해 7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어머니의 암이 재발해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나셨다.

정민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년여의 세월이 지난 후 이제야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며 "장인어른과 장모님께도 떳떳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정민의 예비신부는 3살 연하의 승무원으로, 아리따운 외모로 정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민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민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민 결혼, 축하합니다", "정민 결혼, 좀 늦었지만 결혼식 통해 더 단단히 행복하시길", "정민 결혼, 아기도 함께 참석할수 있겠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