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없어 무삭제'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의 무삭제판이 공개돼 아찔함을 높힌 가운데 최근 희철의 발언이 화제다.
4일 트러블메이커 소속사 측은 "자정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일은 없어' 무삭제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무삭제 버전에는 본편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여러 장면들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본편에 이어 19금 판정을 받은 이번 무삭제판 뮤직비디오에는 한층 더 수위 높은 장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아와 장현승은 때로는 달콤한 연인으로 때로는 치명적 연인의 모습으로 다양한 키스신을 선보인다. 6분 30초 러닝타임 동안 두 사람은 이국적인 배경을 뒤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내일은 없는 듯이' 질주하는 강렬한 모습을 드러낸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 현아와 현승의 사이를 언급했다.
앞서 10월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연예계에 불어 닥친 19금 열풍에 대해 다뤘다. MC 김구라는 트러블메이커 티저 사진을 보면서 "이런 건 김희철이 했어야 한다. 30대 김희철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일은없어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둘이 진짜 사귀는 것이 아니면 저걸 찍을 수 있나 싶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오히려 안 사귀니까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둘과 안 친해서 잘 모른다. 아이돌 선배의 시선으로 봤을 때 '둘이 사귀지 않으면 저렇게 나올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여자 친구와 이런 영상을 찍으면 100% 편하게 찍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김희철은 "음악 방송에서 포미닛이나 현아 리허설 한다고 하면 남자가수들은 다 뛰어 나간다"며 "현아의 눈빛이 사람을 홀리는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