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한일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게임에서 한국이 일본에 크게 패하며 적중자가 크게 감소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지난 3일 오후 8시에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 한국(홈)-일본(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5회차에서 144명의 적중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는 한국이 최근 급격하게 전력이 상승한 일본을 상대로 체력과 높이에서 열세를 보이며 크게 패한 결과 한국의 선전을 기대한 다수의 애국베팅족들이 적중에 실패했다.
스코어를 살펴보면 전반(1+2쿼터)의 경우 16-37(토토 결과 24-35)로 일본이 리드를 펼쳤고, 최종 스코어 역시 43-65(토토 결과 49-60) 일본 승리의 결과가 나오며 1020.6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아시아 정상자리를 노린 한국이 일본의 장신센터 도카시키를 막지 못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한 결과 적중자가 크게 줄었다"며 "이어지는 W매치는 새 시즌 WKBL을 대상으로 발매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공식 온라인발매 사이트인 베트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적중에 성공한 농구팬들은 4일부터 2014년 11월3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