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남의 유일한 게임개발 전문교육기관인 경남대학교 게임개발교육원(이하 KGDi)과 모바일 IT 전문업체인 프레임네트워크가 지난 1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효숙 경남대 평생교육원장, 김정민 프레임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창범 경남대 게임계발교육원장, 학생대표 김주표군이 참석했다.
프레임네트워크 김정민 대표는 티켓몬스터(소셜커머스 기업), Yaple(서브스크립션커머스 기업) 등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윙(My Wing)으로 대변되는 홍보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알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지역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KDGi는 교육원안에서의 게임 제작에서 한단계 더 높여 벤처기업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모바일 콘텐츠를 연구 개발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
프레임네트워크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더욱 안정적인 콘텐츠를 제공받게 됐고, 더욱 다양한 네트워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프레임네트워크는 KDGi에 소정의 장학금 제공 및 우수학생에 대한 인터십 및 채용 우선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기업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 기여하게 됐다.
이번 산학협력은 게임문화 발전은 물론 콘텐츠 개발사의 요구와 글로벌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개발인력의 양성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생 교육원과 지역적인 한계 등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남 지역에서 독보적인 게임개발 및 교육전문기관으로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KGDi는 현재 유명 게임업체들과의 산학협력은 물론 다양한 업종의 IT업체들과 산학협약을 준비중에 있다.
KGDi는 오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3'에 직접 부스를 차리고 교육원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교육원 입학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