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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홍보대사 신태용 상주에서 홍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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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K-리그 신태용 홍보대사가 2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상주 상무-부천FC전 경기장을 찾아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경기에 앞서 상주 상무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선수의 마음가짐과 시간사용법'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신태용 홍보대사는 "축구선수는 보고 듣고 생각하고 축구를 하는 4가지 구성요소로 시간을 사용한다. 이 중 특히 '잘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른 선수들의 좋은 기술을 유심히 관찰하고 보는데 시간을 투자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를 관람한 뒤, 하프타임에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경기 후 상주 상무 전역 선수들과 함께 사인회에 참여하며 팬들을 만났다.

신태용 홍보대사는 선수시절 K-리그 최초로 MVP에 2차례 이름을 올리고, 사상 첫 60-60 클럽에 가입하는 등 K-리그에서 13시즌동안 선수로서 성공적으로 활약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 일화 감독으로 재임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2010)와 FA컵(2011) 우승 트로피를 연달아 들어 올려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K-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선정한 'K-리그 레전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선정되어 K-리그의 진정한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신태용 유상철 이운재 송종국 등 한국 최고의 축구스타들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연맹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축구 꿈나무를 키우는 유소년 교육활동, K-리그가 열리는 전국의 축구장 현장을 찾아 대외적으로 K리그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SNS와 팟캐스트 등 온라인에서도 축구팬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