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누르고 5위로 뛰어올랐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갔다.
볼프스부르크는 3일 새벽(한국시각) 프랑푸르트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분 손쉽게 선제골을 얻었다. 프랑크푸르트의 수비수 안데르손 밤바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역공에 밀렸다. 전반 35분 프랑크푸르트의 알렉산데르 마이어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37분 볼프스부르크 쪽으로 기울었다. 막시밀리안 아느놀드가 골을 만들어냈다. 결승골이었다.
볼프스부르크는 6승5패(승점 18)로 5위로 뛰어올랐다. 프랑크푸르트는 2승4무5패(승점 10)로 14위에 머물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