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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조명진 웨딩사진 새삼 화제 '선남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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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조명진 부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 박한이 선수, 배우 조명진 부부의 웨딩사진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중,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이 딸 수영 양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한이 조명진 부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 사람의 웨딩사진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웨딩사진 촬영에는 글러브, 배트 등 다양한 야구 소품이 등장해 독특한 콘셉트의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두 사람은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커플로 입고 재미있는 포즈로 촬영에 임해 스태프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당시 박한이는 촬영을 마친 후 "다양한 포즈를 잡느라 생각보다 조금 힘들었지만 무척 새롭고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조명진은 "모델 경험이 있어서인지 처음에는 일하는 기분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결혼이 실감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한이 조명진 부부는 2006년 5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같은 해 8월 연인사이로 발전, 3년간의 열애 끝에 2009년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