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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아내 조명진, "예쁜 아내와 사는 것? 여느 부부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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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조명진 부부가 화제다.

삼성 박한이 아내 조명진은 10월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전하며, 남편의 활약에 힘입어 관중석에서 유독 돋보이는 미모가 부각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조명진은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딸 수영 양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조명진은 딸과 함께 박한이 선수를 응원하며, 긴 생머리의 청순한 미모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조명진은 지난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MBC 드라마 '호텔리어',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주몽', '선덕여왕', '뉴하트' 등에 출연했다. 박한이 선수와는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박한이는 지난해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예쁜 연예인 아내와 사는 것? 결혼을 두번 안해봤지만 똑같다"며 "연예인도 사람"이라며 여느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박한이는 "아내가 경기장에 오면 멀티 안타를 기록할 때가 많았다"며 "아내가 경기장에 오는게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박한이는 이날 3대2 박빙 리드였던 7회말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로부터 우월 쐐기 스리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 덕택에 삼성은 6대2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둬 시리즈 전적을 3승3패 타이로 만들었다. 박한이는 그라운드를 돌며 아내를 위한 세리머니를 전하기도 했다.

박한이의 활약이 힘을 보탠 삼성은 시리즈 전적 3승3패, 결국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가게 됐다. 7차전 선발의 중책은 삼성 장원삼과 두산 유희관이 맡는다.

조명진 박한이 가족사진에 네티즌들은 "조명진 가족사진 더 예쁘다", "박한이 조명진 알콩달콩 사는 느낌", "조명진 남편 수발에 딸 양육하느라 연예인 본업 잠시 포기한듯", "조명진 일상도 예쁘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