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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재산탕진 “25년간 번 돈, 투자-사기-차압으로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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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재산탕진'

배우 김민종이 재산 탕진의 아픔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김민종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42년 만에 처음 독립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주위 분들이 이제 독립시켜야 한다고 말씀을 많이 하신 거 같더라. 그래서 독립했는데 정말 좋았다.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결혼 자금은 준비된 거냐"고 물었고, 김민종은 "새로 세팅 중이다. 집은 됐고, 돈은 또 벌면 된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의리남으로 불리는 김민종을 향해 MC 이경규는 "의리로 재산을 탕진했느냐"고 날카롭게 질문했고, 김민종은 "누구에게나 다 그런 경험이 있다. 상당히 좋은 경험을 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25년간 공백없이 활동했지만 투자, 사기 등을 당했다. 사인하라고 했더니 차압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빚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었을 때 경험이다. 이제 제로 세팅이고, 내 인생에 의리는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