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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삼성 11회말 돌입…'정글의 법칙' 방송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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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S '정글의 법칙'은 삼성-두산의 한국시리즈 2차전 생중계 때문에 기존 밤 10시보다 훨씬 방송이 늦어지고 있다.

당초 SBS는 경기가 9시20분 경 끝난다고 보고 '8시뉴스'와 '정글의 법칙'을 이어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차전이 밤 10시20분 현재 1-1로 맞서며 연장 11회말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상당히 늦게 방송되거나 결방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날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하이에나 족'으로 변신한다.

직접 사냥하기보단 하이에나처럼 사자의 먹잇감을 미리 선점하겠다는 생존 전략이다.

탄자니아 루아하에 와서 미숙한 사냥 기술 탓에 단 한끼도 배불리 먹지 못하자 나온 고육지책이다.

2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편에서 병만족은 아프리카 먹이사슬 안에서 가장 나약한 존재임을 깨달은 병만족은 직접 사냥하지 못하고 맹수의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며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했다.

오랜 시간 사자의 먹이를 찾아 헤매던 병만족은 맹수 떼가 초식동물 '임팔라'를 먹고 있는 현장을 발견했다. 이들은 충격적인 약육강식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