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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류중일 "마트에서도 1+1은 같은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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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도 1+1이면 똑같은 걸 주잖아요." 삼성 류중일 감독=류 감독은 24일 두산전을 앞두고 투수진의 '1+1'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류 감독은 선발진이 7회까지 버텨주면 경기를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차우찬이 열쇠를 쥐고 있다고 했다. 페넌트레이스에서 선발로 주로 출전한 차우찬은 보통의 다른 불펜 투수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류 감독의 설명이다. 선발 투수가 4, 5회에서 불안하다 싶으면 차우찬이 길게 막아주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제2의 선발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류 감독은 "마트에서 1+1 세일을 할 때 같은 상품을 주듯이 차우찬도 선발 투수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