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에 임태경'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가수 쥬에(Jouet) 와의 열애를 부인했다.
18일 임태경 측 관계자는 "임태경과 쥬에 양측에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사적으로 만남을 가진 적이 없어 현재 너무 당황하고 있다"며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임태경과 쥬에가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함께 공연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태경과 쥬에는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임수일 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공연팀 뮤조(MUSO) 소속이기도 한 쥬에는 멤버들과 임수일의 '아파트'를 편곡한 임태경의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쥬에는 뮤조 멤버들과 임태경의 첫 단독 투어 콘서트 '임태경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임태경은 2005년 뮤지컬 '불의 검' 주역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스위니 토드',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등 많은 공연을 통해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쥬에는 2011년 싱글 앨범 '플라이 어웨이'를 발표해 호소력 짙은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OST와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OST에 참여한 쥬에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인지도 높은 가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