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후기'
빅뱅 지드래곤이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소감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힙합 비둘기 평화주의자 형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은갈치 색상의 정장을 입은 데프콘이 카메라를 그윽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 위에는 데프콘의 별명인 '힙합 비둘기'를 상징하는 비둘기 장식이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지드래곤은 "옴므파탈 헤어나올 수가 없다. 수고하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정형돈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정형돈은 불만 가득한 표정과 함께 셔츠 없이 흰색 재킷만 걸친 파격적인 패션, 더듬이를 연상케 하는 흰색 브릿지를 넣은 헤어스타일로 그만의 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는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유재석-유희열(하우두유둘), 박명수-프라이머리(거머리), 정준하-김C(더블플레이), 정형돈-지드래곤(형용돈죵), 노홍철-장미여관(장미하관),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세븐티 핑거스), 길-보아(GAB)는 팀을 이뤄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자유로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료로 배포된다.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