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이 '패션뷰티 명가' 도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티몬은 최근 '패션뷰티'를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 대비 여성 구매 고객 비중이 65%에서 현재 75%로 10%가량 증가했을 뿐 아니라 여성들의 패션뷰티 부문 평균 구매 객단가도 3만4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25%가량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패션부문의 강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 '그녀의'를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소셜커머스가 단독으로 패션 PB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첫 시즌 상품으로 '그녀의'는 뉴욕 빈티지 감성의 디자이너브랜드 '리본프로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우터, 니트, 셔츠 등 총 9가지 패션 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론칭을 기념해 유명 모델 강승현씨가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화보와 영상을 통해 '그녀의' 고객과 만난다. '그녀의'는 매 시즌 다양하면서도 차별화된 컨셉의 고퀄리티 패션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뷰티 부문의 지속적인 강화를 위해 23일까지 제1회 '몬스터 뷰티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에스티로더, 디올 등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매스티지 브랜드까지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럼, 크림, 립밤 등 건조한 가을철 피부건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주로 선보이며, 티몬을 통해 높은 인기를 구가한 악마크림, 마녀공장 등 우수한 브랜드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티몬은 행사 기간 동안 0원 경품, 최대 1만원을 지원하는 시크릿 쿠폰 이벤트와 함께 1시, 3시, 5시 하루 3번 특별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4000원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티켓몬스터 홍숙 패션본부장은 "패션 뷰티 분야는 계절트랜드에 따라 반복구매가 가능해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대표 품목"이라며 "소셜커머스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함께 높은 품질을 갖춰 대표 카테고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