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팩이 남성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팩은 실용성과 기능성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겸비하고 있어 젊은 연령대의 남성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백팩이 기능성을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출에 있어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백팩의 유명 브랜드들은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이 30%에 달하고 있으며 백화점 또한 앞다퉈 매장을 늘리는 추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백팩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3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나 100개를 훌쩍 넘어섰다고 했으며 이 중에는 백팩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만 7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남성MD팀 한승채 정장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최근에는 백팩이 패션 아이템을 넘어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성 가방 전문 브랜드 '리오카이류'는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6층에서 14일부터 2주간 POP-UP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오카이류'는 남성 가방 전문브랜드로 A-LAND를 비롯한 각종 편집샵에 입점하면서 점점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으며 유니크한 디자인과 매니시한 스타일로 10대부터 20~30대의 스타일리시한 고객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리오카이류'의 가격대는 10만원대부터 20만원대 후반까지이며 백팩, 크로스백 등 다양한 상품들이 구비 되어있다. 또한 매장 내 모든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베스트셀러 상품 두 종류를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이 준비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남성MD팀 한승채 정장CMD(선임상품기획자)는 "남성 패션피플들에게 새로운 백팩 패션을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