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이라 클라크 영입을 검토한다.
KT는 18일 아이라 클라크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한국농구연맹(KBL)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LG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로, KT는 2라운드 4순위로 영입한 트레본 브라이언트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클라크로의 교체를 추진하게 됐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평균 13.4득점 6.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성기 시절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KT는 1주일 동안 클라크의 기량을 점검한 뒤 최종 교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