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동생 차인석 RBS 전무, 구강암 투병중 사망'
배우 차인표 동생 차인석 씨가 구강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차인표의 동생 차인석 씨는 지병인 구강암 투병 끝에 17일 정오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강암 진단을 받았던 차인석 씨는 치료를 위해 요양을 떠나는 등 노력해 왔으나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차인석 씨는 미국 명문 메사추세스 공과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수재로, RBS(스코틀랜드왕립은행) 전무로 재직해왔다.
차인석 씨가 투병하던 구강암은 입안에 생기는 암으로 입술, 혀, 뺨의 안쪽표면, 경구개 (입천장의 앞부분), 잇몸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음주와 흡연, 씹는 담배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불량한 구강위생, 의치나 치아가 반복적으로 혀에 상처를 줄 때도 생길 수 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흔하고 50~60대에 많이 발견되지만 30세 이전의 젊은 연령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차인표는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을 당시 "동생은 어릴 때부터 수재였다"며 "동생은 외국계 은행에 다닌다. 우리 집안에서 내가 제일 공부를 못했다"고 동생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차인석 씨의 빈소는 서울 삼육병원 추모관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30분으로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