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여행이 시작되는 10월. 단풍절경을 즐기는 여행의 동반자로 단풍여행 필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SNS를 통해 내가 보고 있는 단풍절경의 모습을 친구에게 동영상으로 생중계하고, 1박 2일 단풍여행 추천여행코스를 확인, 실속 있는 단풍여행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스트림 공식 앱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방송국처럼 본인의 채널을 개설하고, 라이브로 방송을 온라인 생중계할 수 있다.
유스트림 앱을 통한 생중계 방송은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연동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설악산 백담사의 단풍풍경을 촬영해 자신의 SNS 계정으로 중계하면, SNS의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빠르게 여행의 경험을 라이브로 생생하게 공유가 가능한 셈. 이번 가을에는 여행방송 채널의 리포터가 된 듯 아름다운 단풍여행을 친구들에게 함께 소개하고 공유해보자. 유스트림의 '소셜스트림' 기능을 이용하면 SNS를 이용해 단풍여행방송을 보는 친구들의 감상평과 반응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유스트림에는 산에 관심 많은 트래킹마니아를 위한 볼거리도 풍부하다. 일본 후지산채널(www.ustream.tv/channel/mt-fuji-live1), 알래스카에 위치해 계곡과 불곰으로 유명한 미국 카트마이국립공원및보호구역 (www.ustream.tv/search?q=Katmai) 채널을 방문하면 이국적인 산의 실시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 채널 (www.ustream.tv/SpeakerSeriesLive)과 로키산맥 다큐멘터리 채널 (www.ustream.tv/channel/the-rocky-mountain-channel)에서는 트래킹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정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도 있다.
설악산, 북한산 등 주요 단풍명산들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행 전 주요 산들의 여행을 도와주는 공식 앱을 다운로드 받아보자. 산과 길 이름 유래에 대한 역사정보 스토리텔링으로 훨씬 운치 있고 안전한 '알고 보는' 단풍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북한산 둘레길' 앱은 소나무숲길, 내시묘역길, 송추마을길 등 총 21개의 북한산 둘레길 코스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숙종 때 실제인물인 박태성과 인왕산 호랑이에 대한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등 21개 각 둘레길에 담긴 역사정보와 길별 특징을 제공해 '스토리가 있어 알고 보는'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코스별 지도, 주차시설, 소요시간, 난이도, 대중교통 가는 법 등 필수정보도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다. 만보기 기능을 켜 트래킹 동안의 운동량을 체크해볼 수도 있다.
'지리산 둘레보고' 앱은 15개 코스에 대한 지리산 둘레길 탐방 오디오 가이드와 지리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 여행 스토리텔링 오디오를 제공해 특별하다. "지리산의 남쪽 하동의 5개 산촌마을들을 거치면서, 오대사와 남명 조식 선생을 만나게 된다" 등 구간 소개 듣기를 클릭하면 길에 담긴 감성적인 스토리를 차분한 성우의 목소리로 들으며 이야기가 있는 특별한 단풍트래킹을 만들어준다. 특히 긴급구난 기능도 있어 119와 가까운 대피소, 관리사무소에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연락해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역시 내장산, 설악산, 치악산 등 주요 단풍명산들의 트래킹코스를 설정하면 소요시간과 고도파악, 주변시설 검색, 방향확인 등을 할 수 있어 안전한 단풍여행을 즐기기 원하는 트래킹족을 돕는다.
기차로 올해 가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코레일에서 제공하는 '코레일관광개발- 기차여행' 앱이 유용하다. 코레일관광개발 앱에 지금 접속하면 '설악산단풍, 정동진, 막국수 체험 무박 2일 기차여행', '불꽃단풍과 푸르른 동해를 한 번에! 오대산 소금강 단풍 기차여행' 등 단풍절경 코스가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가을단풍특선 기차여행 코스'를 확인하고 예약, 결제할 수 있다. 기차여행인 만큼 가격도 저렴하고, 1박 2일코스 등 짧지만, 실속 있는 코스가 많아 주말을 이용해 단풍여행을 즐기려는 직장인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유용한 앱이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제공하는 공식 지도 앱도 가을단풍여행 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등산코스'를 검색하면 북한산, 설악산, 오대산 등 주요 단풍명산들의 다양한 등산코스를 지도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다음 지도 앱은 나침반 기능을 이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행을 돕는다.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10월 단풍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위에서 소개된 스마트폰 여행정보, 산행코스정보 앱들을 용해 사전정보를 꼼꼼히 검색한다면 더욱 실속 있고 즐거운 가을여행을 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여행 도중 동영상 생중계 앱을 이용해 단풍명산의 풍경을 생중계한다면 주변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쉽고 빠르게 공유하는 특별한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