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찾아가는 의료지원에 나선다.
KB금융그룹(www.kbfg.com)은 17일 안면기형 청소년 외과수술 및 치과진료가 필요한 소외지역 주민의 의료 지원을 위해 (사)얼굴성형정보연구소에 이동 진료차량과 의료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정필훈 얼굴성형정보연구소 이사장(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류인철 서울대 치과병원장, 이재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의료지원 사업은 안면기형으로 인해 사회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외과수술 지원' 과 의료 접근성이 열악한 도서벽지 주민들의 이동 진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치과진료 차량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임영록 회장은 전달식에서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희망' 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지역을 비롯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160여대의 복지차량 지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와 어르신을 위한 의료지원을 한 바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