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의 언더파 가능성을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8일 스카이72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42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6.13%가 1번 선수로 지정된 박인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높은 언더파 지지율을 보인 선수는 2번 수잔 페테르손(69.54%)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최나연(6번)이 67.28%로 3순위를 차지했다.
3번 유소연이 66.04%로 뒤를 이은 가운데, 김인경(4번)과 베아트리즈 레카리(5번)는 각각 52.29%와 54.21%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수의 언더파 지지율을 넘겼다.
반면, 7번 선수로 지정된 박희영은 44.87%를 획득해 이번 회차에 지정된 7명의 선수 중 언더파 확률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박인비(31.02%)와 수잔 페테르손(27.37%)이 3~4언더파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고, 이밖에 다른 선수들은 모두 1~2언더파 확률이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같은 대회를 대상으로 하는 골프토토 승무패 32회차에서는 골프팬들의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1번 매치 박인비-수잔 페테르손전에서 박인비(43.40%)와 수잔 페테르손(45.38%)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유소연(65.87%)과 최나연(61.91%)은 각각 김인경(26.36%)과 베아트리제 레카리(31.11%)를 상대로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나타났고, 박희영과 리제트 살라스는 폴라 크리머와 신지애를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예상했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42회차와 승무패 34회차는 모두 17일 밤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