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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시리아 난민 돕기 소셜기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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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내전 중인 시리아의 난민을 위한 '소셜기부(Social Give)'를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2010년 12월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해주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2년 8월, WFP, 세이브더칠드런과 MOU를 맺고 기부모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매달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와 기부모금 등을 번갈아 진행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WFP와의 소셜기부는 2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모국을 탈출하여 이라크 캠프에 머물고 있는 19만2000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돕는 것이다. 마침, UN이 정한 '세계 식량의 날'을 맞이해 열려 그 뜻이 더 깊다.

누구나 티몬의 소셜기부 딜에 들어오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추후 WFP 한국어 홈페이지에서 기부금영수증 발행도 신청할 수 있다. 참고로, 우리 돈으로 1천원을 기부하면 시리아 난민 한 명이 하루 식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티몬은 16일 에너지 절약을 호소하는 'Earth Alive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뮤지션 '김거지'와 함께 진행한다. 티몬에서 '1+1 나눔패키지'를 구매한 고객들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메시지를 래핑한 버스에 월드비전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탑승해 김거지의 버스 콘서트를 관람하는 형식이다. 아동들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공연을 즐기고, 버스는 서울시내를 돌며 에너지 절약을 알리게 된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티몬은 창업 초기부터 매달 이어오고 있는 소셜기부 캠페인뿐 아니라 파트너(판매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성격의 기부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티몬의 소셜커머스 플랫폼을 좋은 곳에 활용할 수 있는 딜들이 앞으로도 더 많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