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생애 첫 MC도전에 나선다.
최진혁은 드라마 '대장금' 방송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MBC 특별기획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에서 특별 MC를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90여 국에 수출되며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부터 방송이 끝나기도 전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 선판매되며 한류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구가의 서'까지 세계 속 한국 드라마와 한류에 대해 되짚어 보는 특집 쇼이다.
지난 10년간 한류 열풍의 중심에 있던 드라마, 예능, K-POP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고, 이와 함께 한류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150분간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첫 MC 도전에 나선 최진혁은 "생방송 MC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한류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장금에서 나가수까지!'는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생방송된다.
한편, 최진혁은 현재 SBS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국내 최고기업 제국그룹의 실질적인 경영주 김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