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영이 이효정과 친형제사이라고 밝혀 화제다.
이기영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상금 5000천만 원을 놓고 100인의 도전자들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기영은 "이효정과 친형제 사이다"며 "과거 작품에 형의 먼저 캐스팅 된 작품은 어떠한 이유를 대서라도 내가 포기 했다. 함께 하기가 어렵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나와 세 살 차이가 나지만 어려운 형님이다"며 "이제 연기 경력이 30년차 정도 되니 함께 할 수 있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기영은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함께 출연했을 때 내가 형보다 높은 직급이라 형에게 마음껏 소리 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기영과 이효정의 형제 사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기영와 이효정이 형제였군요. 안 닮은 것 같은데", "이기영와 이효정, 두 분이 형제였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기영과 이효정, 두 형제분이 함께 배우를 하시네요. 우월한 형제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기영은 "1대100 출연을 한 달 전에 결정다. 그런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됐고, 결국 탈모까지 진행됐다"며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