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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히딩크 감독과 함께 이천시 '행복한 동행'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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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요정' 윙크가 거스 히딩크 감독과 이천시 '행복한 동행'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15일 이천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을 위한 협약식 및 윙크와 거스 히딩크 감독을 홍보대사 선정, 위촉식을 거행했다.

'히딩크 드림필드 협약식 및 행복한 동행 이천시 홍보대사 위촉식'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 국회의원,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각장애인협회장과 도자기축제추진위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복한 동행' 홍보대사로 윙크가 위촉된 데에는 "그녀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품어가는 것을 지켜봤다"며 "이렇듯 이천시에서 나눔문화 확산의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의 홍보대사로 윙크를 위촉함에 있어 그 품격과 위상이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윙크는 홍보대사 위촉식이 끝난 후 이천 도자기명장으로부터 직접 빚은 도자기를 선물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윙크는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는 '2013 트로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