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제주도에서 결혼식 올리는 배우 유퉁의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가 "한국에 도착하니 너무 좋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15일 방송되는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지난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몽골에 머물던 가족과 함께 입국하는 유퉁을 포착했다.
이날 유퉁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려졌지만, 내년 5월쯤, 제주도 집 정원에서 가든파티를 겸해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결혼식과 관련해 전했다. 이어 그는 "올 가을에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딸 유미의 손가락 수술을 앞두고 있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 제주도 날씨를 고려해 내년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퉁은 결혼식을 앞두고 몽골인 아내와 갈등을 겪으며 결혼식이 무산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자 "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단순한 부부싸움이었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또 한국을 찾은 아내 뭉크자르갈은 "한국에 도착하니 너무 좋다"며 "딸 수술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가벼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어 아내와 유퉁은 "그동안 여러 악플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제주도로 돌아가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유퉁은 이날 아내와 딸, 그리고 처남과 함께 김포공항을 거쳐 곧바로 제주도로 향했으며, 딸 유미는 오른쪽 손가락이 6개인 다지증을 앓고 있어 조만간 국내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