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승리한 다저스에겐 저력이 있었다. 4회말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0-3으로 뒤진 4회말 2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3회 맷 카펜터의 적시타와 맷 할리데이의 2점홈런으로 3실점한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안드레 이디어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야시엘 푸이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커브를 때려 좌중간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후안 유리베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1사 1,3루. 8번타자 포수 A.J.엘리스는 상대 선발 랜스 린의 2구째 지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다저스 벤치는 여기서 승부수를 던졌다. 투수 리키 놀라스코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 스킵 슈마커를 냈다. 하지만 슈마커는 2구만에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며 동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4회까지 다저스는 2-3으로 1점 뒤져있다. 선발 놀라스코는 4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했다. 크리스 위드로우가 5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