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군대'
방송인 노홍철이 군대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노홍철은 지난 12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진행된 '원더우먼 페스티벌'에 강연자로 나서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밝혔다.
이날 노홍철은 "내 인생의 1번은 재미다. 어린 시절 공부도 못하고 정말 못생겼고 운동마저 못 했다. 하늘도 무심하게 저희 형은 모든 것을 잘했다. 그래서 밥상에만 앉으면 형하고 비교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게 기대를 안 했다. 학교에서 심지어 군대에서도 부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하지만 돌아보면 정말 행복하다. 늘 내가 진짜 원하고 좋아하는 걸 하면 그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떠들기를 워낙 좋아했던 내게 친구들은 늘 성격이 좋다는 말을 해줬다. 지금도 내가 떠드는 걸 여러분이 들어주고 있지 않나. 내가 잘하는 것이 직업이 되니 나는 늘 즐겁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