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엠마 왓슨'
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37)와 엠마 왓슨(23)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녀 무비스타(The Sexiest Movie Stars Worldwide)'로 선정됐다.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 온라인'은 지난 2일(현지시각) 최고의 섹시 남녀배우 50인을 뽑는 여론조사 결과, 영국 출신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엠마 왓슨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에는 영화 '제 5계급(The Fifth Estate)'에서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 창설자인 줄리안 어산지 역을 맡았다. 2위에는 영화 '토르', '어벤져스'에 출연한 톰 히들스턴이 뽑혔으며, 그 뒤를 이어 헨리 카빌, 라이언 고슬링,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로버트 패틴슨 등이 차지했다.
'해리 포터'의 헤르미온느로 얼굴을 알린 엠마 왓슨은 아역 이미지를 버리고 성인 역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엠마 왓슨의 뒤를 이어 2위에는 스칼렛 요한슨, 3위는 제니퍼 로렌스, 4위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5위는 앤 해서웨이 등이 올랐다.
엠파이어지 측은 "이 순위는 슈퍼 영웅 영화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톱 10 남성 중 6명이 슈퍼 영웅역을 연기했고 톱 10 여성 중 5명이 만화책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