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있는 스타데 펠릭스 우푸에 부아니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첫 시작부터 좋았다. 전바 5분 디디에 드로그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깔끔하게 앞서나갔다. 전반 14분에는 세네갈 사네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 5분 살로몬 칼루가 쐐기골을 박았다. 세네갈은 후반 추가시간 파피스 시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양 팀은 17일 새벽 모로코의 스타데 모하메드 카사블랑카에서 2차전을 펼친다. 세네갈은 아프리카내이션스컵 예선에서 관중 소요사태로 1년간 홈경기 중립지역 개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